유학 후 이민, 어떤 전공과 직업이 실제로 영주권으로 이어질까?
호주 영주권을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여전히 같습니다.
“어떤 직업이 영주권 받기에 유리한가요?”
“유학을 한다면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이민까지 연결될까요?”
이 질문의 핵심은 ‘실제로 영주권이 승인된 직업’입니다.
막연히 인기 있는 직업이 아니라, 호주 이민성 통계상 실제 영주권 승인으로 이어진 직업군을 기준으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번 글은 Department of Home Affairs가 발표한 2024–25 Migration Program Report 중 다음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 Skill Stream 기준 실제 영주권 승인 상위 직업군
- 비자 유형(독립·주정부·고용주·지방)별 승인 분포
- 직업별로 유리한 이민 루트 구조
유학 후 영주권을 목표로 하신다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자료입니다.

호주 영주권 직업군 Top 10 (2024–25 회계연도 기준)
기술이민(Skill Stream)을 통해 가장 많은 영주권 승인을 받은 ANZSCO 직업군 Top 10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위 | ANZSCO 코드 | 직업군 | 승인 인원 |
|---|---|---|---|
| 1 | 2544 | Registered Nurses (간호사) | 5,006명 |
| 2 | 2613 | Software & Applications Programmers | 4,221명 |
| 3 | 3513 | Chefs | 3,439명 |
| 4 | 2211 | Accountants | 3,250명 |
| 5 | 2332 | Civil Engineering Professionals | 2,689명 |
| 6 | 2611 | ICT Business & Systems Analysts | 2,161명 |
| 7 | 2335 | Industrial / Mechanical / Production Engineers | 2,088명 |
| 8 | 2411 | Early Childhood Teachers | 1,507명 |
| 9 | 2339 | Other Engineering Professionals | 1,352명 |
| 10 | 3212 | Motor Mechanics | 1,324명 |
1. Registered Nurses (2544) – 총 승인 5,006명
간호사는 여전히 전체 직업군 중
가장 많은 영주권을 배출한 직업입니다.
이유는 단순히 “수요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비자별 승인 구조를 보면 간호사가 왜 가장 예측 가능한 직업인지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 Skilled Independent: 1,467
- State/Territory Nominated: 846
- Employer Sponsored: 2,394
- Regional: 299
이 수치를 보면 핵심은 명확합니다.
간호사의 중심 루트는 고용주 스폰(186)입니다.
독립기술(189)도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 가장 많은 승인 비중은 병원·의료기관을 통한 고용주 스폰에서 나옵니다.
즉 간호사는
- 점수가 높으면 독립기술로 빠르게 갈 수 있고
- 다수는 취업 → 고용주 스폰으로 안정적으로 영주권에 도달하며
- 주정부·지방 루트는 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간호는
영주권 포인트 경쟁에만 매달릴 필요가 없는 몇 안 되는 직업군이며,
학위 + 등록 + 취업이 곧 영주권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지금도 유효합니다.
2. Software & Applications Programmers (2613) – 총 승인 4,221명
IT 직군은 여전히 Top 2를 유지하고 있지만,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로 영주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Skilled Independent: 421
- State/Territory Nominated: 1,561
- Employer Sponsored: 1,633
- Regional: 606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독립기술 비중이 매우 낮아졌다는 점입니다.
과거처럼 “IT 전공 → 독립기술이민”이라는 공식은
이제 통계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현재 IT 이민의 핵심은
- 주정부 초청
- 고용주 스폰
- 지방 비자
이며, 결국 현지 기업에서 실제로 필요한 인력으로 취업이 되느냐가
영주권의 성패를 가릅니다.
특히 기술심사를 위해 졸업 후 1년 이상의 풀타임 경력을 요구하는 만큼,
IT 이민은 이제 “전공 선택”보다 취업 전략이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3. Chefs (3513) – 총 승인 3,439명
셰프는 이번 데이터에서 고용주 스폰 중심 직업군의 대표 사례를 보여줍니다.
- Skilled Independent: 329
- State/Territory Nominated: 636
- Employer Sponsored: 1,894
- Regional: 580
승인의 절반 이상이 고용주 스폰에서 나왔고, 지방 비자의 비중도 상당히 큽니다.
이는 셰프가
- 학력 점수 경쟁 직업이 아니라
- 현장에서 바로 필요한 기술 인력이며
- 특히 지방 지역에서는 인력 부족이 심각한 직군임을 의미합니다
셰프 이민은 “점수 전략”이 아니라
어떤 고용주와 어떤 지역에서 경력을 쌓느냐가 핵심입니다.
4. Accountants (2211) – 총 승인 3,250명
회계사는 승인 숫자만 보면 여전히 상위권이지만,
구조 변화가 가장 큰 직업군입니다.
- Skilled Independent: 225
- State/Territory Nominated: 1,274
- Employer Sponsored: 754
- Regional: 997
과거의 “호주 회계학과 → 독립기술이민” 구조는 사실상 사라졌고,
현재 회계사 영주권의 중심은 주정부(190)와 지방 비자(491)입니다.
즉 회계사는 전략 없이 접근하면 실패 확률이 높아진 직업이지만,
지역·고용·경력을 잘 설계하면 여전히 영주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업입니다.
5. Civil Engineering Professionals (2332) – 총 승인 2,689명
토목 엔지니어는 이번 데이터에서 가장 균형 잡힌 승인 구조를 보여줍니다.
- Skilled Independent: 676
- State/Territory Nominated: 1,128
- Employer Sponsored: 421
- Regional: 464
국가 인프라, 주정부 프로젝트, 지역 개발과 직결되어
정책 변화에 비교적 덜 흔들리는 직군입니다.
다만, 전공 자체보다 어떤 토목 직무(설계·시공·PM 등)에서 경력을 쌓느냐가
영주권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6. ICT Business & Systems Analysts (2611) – 총 승인 2,161명
2611 직군은 이번 통계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독립기술 중심 IT가 아니라, 주정부 중심 IT 직군이라는 점입니다.
비자별 승인 구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State/Territory Nominated: 1,132명
- Employer Sponsored: 528명
- Regional: 358명
- Skilled Independent: 소수
같은 IT 직군인 2613(Software & Applications Programmers)과 비교하면,
2611은 고용주 스폰 비중은 낮고 주정부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2611 직군은 단순 개발자가 아니라
- 시스템 분석
-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
- 정부·공공 IT 프로젝트 관리
와 같은 역할이 중심입니다.
주정부는 “특정 회사의 필요”보다 해당 주 전체의 산업 구조와 행정 수요를 기준으로 직업을 판단합니다.
디지털 전환, 공공 시스템 개편, 행정 IT 프로젝트가 많은 주에서는 개발자보다 오히려 2611 직군을 더 우선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즉 2611은
- 대기업·스타트업 취업을 통한 고용주 스폰보다는
- 주정부 초청(190) + 지방 비자(491) 전략에 강한 IT 직군
으로 해석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7. Industrial / Mechanical / Production Engineers (2335) – 총 승인 2,088명
2335 직군은 승인 구조만 봐도 지방 지역 이민 친화 직군이라는 점이 분명합니다.
- State/Territory Nominated: 884명
- Regional: 586명
- Employer Sponsored: 378명
- Skilled Independent: 보조적
이 직군은 대도시 오피스 기반 엔지니어라기보다,
제조·설비·에너지·광산·물류 등 지역 산업이 실제로 돌아가는 현장과 직결된 엔지니어입니다.
그래서 구조가 이렇게 흘러갑니다.
- 지방 또는 준도시 지역 취업
- 해당 주정부 또는 지역 비자 초청
- 이후 고용주 스폰 또는 PR 전환
즉 2335는 “시드니·멜버른 대기업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면 불리하지만,
지방 지역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면 영주권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지는 직군입니다.
엔지니어 중에서도 지방 이민을 전제로 한다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8. Early Childhood (Pre-primary School) Teachers (2411) – 총 승인 1,507명
2411 직군은 승인 수치보다 비자 구조 자체가 매우 특별한 직업군입니다.
- Skilled Independent: 951명
- State/Territory Nominated: 441명
- Employer / Regional: 상대적으로 적음
현재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독립기술(189) 비중이 급감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아교육 교사는 여전히 독립기술 상위 직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 호주 전역에서 구조적 인력 부족
- 특정 지역이나 고용주에 국한되지 않음
- 국가 차원에서 장기 수요가 확정된 직업
그래서 2411은
- 학위
- 교사 등록
- 영어 요건
을 충족할 수 있다면, 점수 기반 이민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이 유지되는 직군입니다.
다만 진입 장벽이 낮은 직업은 아닙니다.
학위·실습·등록 요건이 명확하기 때문에 “쉽다기보다는, 요건이 분명한 직업”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9. Other Engineering Professionals (2339) – 총 승인 1,352명
2339는 이름 그대로 여러 엔지니어 세부 직군을 묶은 그룹입니다.
이번 데이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방·주정부 비자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 State/Territory Nominated: 516명
- Regional: 365명
- Skilled Independent: 제한적
이 수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2339는 “전반적으로 잘 되는 직업군”이 아니라,
주·지역 정책에 따라 되는 케이스만 되는 직군입니다.
같은 2339 안에서도
- 어떤 세부 전공은 지방에서 강하고
- 어떤 세부 전공은 사실상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직군은 통계 숫자만 보고 접근하면 위험하며,
주정부 리스트 + 지역 산업 수요 + 개인 전공을 정확히 맞춰야 하는 직군입니다.
즉 2339는 케이스별 맞춤 전략이 필수인 엔지니어 직군입니다.
10. Motor Mechanics (3212) – 총 승인 1,324명
3212 직군은 이번 Top 10 중에서도 가장 명확하게 점수 경쟁과 무관한 구조를 보여줍니다.
- Employer Sponsored: 643명
- Regional: 392명
- Skilled Independent: 사실상 없음
자동차 정비사는 “점수가 높아서 영주권을 받는 직업”이 아니라,
사람을 못 구해서 영주권으로 이어지는 직업입니다.
특히 지방 지역에서는 정비사가 없으면 사업 자체가 유지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고용주 스폰과 지방 비자가 매우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래서 3212는
- 학력
- 영어 점수
보다 어떤 지역에서, 어떤 고용주와 안정적인 고용 관계를 유지하느냐가
영주권의 핵심 변수가 됩니다.
기술직 이민의 전형적인 구조를 보여주는 직업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Migration Program 통계는 분명한 방향성을 보여주지만,
개인 상황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 학력과 경력
- 영어 점수
- 나이
- 지역 선택 가능 여부
- 실제 취업 가능성
이 요소들이 결합되며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유학 후 영주권을 목표로 한다면 전공 선택 → 취업 → 비자 루트 → 지역 전략을
처음부터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MKL 시드니에서는 전공 선택부터 비자 루트, 지역 전략까지
실제 통계와 현실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함께 설계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