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호주 학생비자 승인율, 실제로는 어떨까?
최근 들어 호주 학생비자 심사가 한층 까다로워졌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특히 기술·어학 과정(VET, ELICOS)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혹시 내 비자도 거절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7월 1일 ~ 7월 31일 한 달 동안 접수·승인된 최신 호주 학생비자 통계를 토대로,
- 실제 승인율이 어느 정도인지
- 한국 국적 신청자와 전체 신청자 간의 차이는 무엇인지
- 과정별·연령별 승인율은 어떻게 다른지
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드립니다.
이번 글을 통해 단순히 “거절이 늘었다”는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 내 학업 계획과 연령대, 지원 과정에서 실제로 어느 정도 승인 가능성이 있는지 수치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 섹터 간단 설명 & 대표 공부 분야
- Higher Education (학위 과정): 대학·대학원에서 제공하는 학사(Bachelor), 석사(Master), 박사(PhD) 등 정규 학위 과정. 졸업 후 졸업비자(Subclass 485) 신청 가능.
대표 전공: IT·컴퓨터공학, 간호·보건, 교육학, 엔지니어링 등 - VET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직업교육훈련): TAFE나 사설 컬리지에서 제공하는 실무 중심 교육 과정. Certificate~Diploma 수준 자격 취득. 일부 과정은 기술이민과 연계.
대표 분야: 요리·제과제빵, 목공·건축, 전기·용접, 뷰티·헤어 등 - Independent ELICOS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에서 단기 또는 장기 집중 영어 프로그램. 대학 진학 준비, 영어 점수 향상, 직무 영어 역량 강화 목적.
대표 과정: 일반 영어, IELTS 시험 준비반, 비즈니스 영어, 아카데믹 영어
학생비자 접수 현황 (2025년 7월)
| 구분 | 한국 접수 | 전체 접수 | 한국 비중(%) | 전체 비중(%) | 전년(’24.7~’25.6) 대비 |
|---|---|---|---|---|---|
| Higher Education | 89 | 14,226 | 35.5 | 65.1 | ↓ (39.7%) |
| VET | 81 | 3,916 | 32.3 | 17.9 | ↑ (28.7%) |
| Independent ELICOS | 48 | 1,365 | 19.1 | 6.2 | ≈ (18.0%) |
| Schools | 26 | 484 | 10.4 | 2.2 | ↑ (8.4%) |
| Non-Award | 5 | 472 | 2.0 | 2.2 | ↓ (4.4%) |
| Postgraduate Research | 2 | 1,094 | 0.8 | 5.0 | ≈ (0.7%) |
| Foreign Affairs/Defence | 0 | 313 | 0 | 1.4 | ↓ (0.1%) |
| 합계 | 251 | 21,870 | 100 | 100 | – |
분석: 학위 과정이 35.5%로 여전히 1위지만 비중이 전년 39.7%에서 감소. VET는 28.7%→32.3%로 확대, ELICOS는 18%→19.1%로 안정, Schools는 8.4%→10.4%로 상승하며 조기유학 수요가 강화된 모습입니다.

학생비자 승인 현황 (2025년 7월)
| 구분 | 한국 승인 | 전체 승인 | 한국 승인 비중(%) | 전체 승인 비중(%) |
|---|---|---|---|---|
| Higher Education | 168 | 20,125 | 35.4 | 69.6 |
| VET | 108 | 4,039 | 22.7 | 14.0 |
| Independent ELICOS | 120 | 2,019 | 25.3 | 7.0 |
| Schools | 62 | 793 | 13.1 | 2.7 |
| Non-Award | 12 | 685 | 2.5 | 2.4 |
| Postgraduate Research | 5 | 922 | 1.0 | 3.2 |
| Foreign Affairs/Defence | 0 | 313 | 0 | 1.1 |
| 합계 | 475 | 28,896 | 100 | 100 |
전체 승인 건수는 약 28,900건으로, 한국 국적 학생의 비중은 약 1.6%입니다(전년도 1.8% 대비 소폭 하락). 학위 과정은 여전히 승인 비중이 가장 높지만(35.4%), VET 22.7%, ELICOS 25.3% 등 기술·어학 중심 비중이 두드러집니다. 또한 Schools 13.1%는 전체 평균(2.7%) 대비 4배 이상 높아 조기유학 수요가 강세임을 보여줍니다.
학생비자 승인율 (섹터별)
| 구분 | 한국 승인율(%) | 전체 승인율(%) | 전년 대비 한국 변화 |
|---|---|---|---|
| Higher Education | 97.7 | 93.7 | ↘ (98.9) |
| Independent ELICOS | 82.8 | 74.2 | ↘ (91.3) |
| VET | 50.5 | 52.0 | ↓ (72.5) |
| Schools | 100 | 90.3 | ↑ (97.4) |
| Non-Award | 100 | 98.8 | ≈ (99.0) |
| Postgraduate Research | 100 | 98.1 | ≈ (97.9) |
| Foreign Affairs/Defence | – | 97.8 | – |
| 합계 | 77.9 | 83.1 | ↓ (88.9) |
요약
- 전반적 승인율: 한국 77.9%로 전체 평균(83.1%)보다 낮음. VET·ELICOS의 하락이 주요 원인.
- 학위 과정: 97.7%로 가장 안정적. 석사·박사 진학 등 명확한 학업 목적 덕분에 고연령도 높은 승인율.
- ELICOS: 82.8%로 전체 대비 9%p 높으나 전년 91.3%에서 하락. 30대 이상은 GTE 강화 영향.
- VET: 50.5%로 전년 72.5% 대비 급락. 고연령은 승인 가능성이 극히 낮음.
- Schools: 100%로 사실상 전원 승인. 조기유학 수요가 더욱 안정적으로 입증됨.

한국 학생 연령별 승인율
| 연령대 | Higher Education | ELICOS | VET | 전체 |
|---|---|---|---|---|
| 20–24 | 94.7 | 94.0 | 77.4 | 91.3 |
| 25–29 | 98.0 | 75.0 | 60.3 | 76.6 |
| 30–34 | 100 | 70.6 | 50.8 | 66.7 |
| 35–39 | 100 | 91.7 | 30.8 | 57.8 |
| 40–44 | 100 | 83.3 | 8.3 | 42.9 |
- 학위 과정: 전 연령대 95% 이상. 40대 이상도 100%에 근접, 가장 안전한 선택.
- 어학연수: 20대는 94%지만 30대 이후 빠르게 하락. 특히 30대 이상은 명확한 학업·진학 계획이 필수.
- VET: 20대 77%에서 40대 8%까지 급감. 고연령은 승인 가능성이 매우 낮음.
- 전체: 20대 초반 91.3% → 40대 42.9%로 연령이 높을수록 급격히 하락.
결론 및 전략
이번 분석을 통해 호주 학생비자 승인율은 과정·연령·국적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단순히 “거절이 늘었다”는 소문에 불안해하기보다는, 자신의 연령과 목표 과정, 학업 계획에 맞는 전략을 세밀하게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7월 통계에서 확인된 것처럼
- VET(직업교육훈련)은 승인율이 빠르게 하락하며 GTE(진정성) 심사가 대폭 강화되고,
- ELICOS(어학연수) 역시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승인율이 낮아지고 있어
이 두 과정을 고려하는 지원자는 충분한 재정·경력·학업계획 증빙과 꼼꼼한 비자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학업 및 비자 전략이 필요하시다면, MKL 시드니와 함께 개별 사례를 기준으로 한 맞춤 상담을 통해 승인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준비를 시작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