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도시별 특징 – (1) 인구 (2025년) 정보입니다.
호주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은 해외 이민과 대도시 개발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호주 통계청(ABS)이 발표한 2023-24 인구 변화 보고서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역별 인구 성장, 그리고 주(State)별 인구 현황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체 인구 변화 (2025년)
호주의 인구는 지난 1년 동안 크게 늘었습니다. 2023년 6월 약 2,610만 명이었던 인구가 2024년 6월에는 약 2,665만 명으로 증가, 불과 1년 새 54만 명(2.1%)이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수도권 대도시는 전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42만 7천 명(2.4%)이 늘었고, 지역도 11만 3천 명(1.3%) 증가해 전반적으로 고른 인구 성장을 보였습니다.
인구 성장은 해외 이주(immigration), 자연 증가(출생 – 사망), 그리고 주·지역 간 내부 이동(migration)이라는 세 가지 주요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이 자료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느 도시에서 공부할지, 어떤 지역이 더 성장 가능성이 높은지 판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주 인구 증가의 세 가지 주요 요인
1. 해외 이주 (Overseas Migration): +373,000명
호주의 인구 증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입니다. 해외 유학생, 이민자, 취업비자 소지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호주로 들어오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멜번, 시드니, 퍼스, 브리즈번 같은 대도시들은 해외 이주자가 집중되는 곳이라 국제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기회가 많습니다.
❗ 학생들에게는 유학생 네트워크·한인 커뮤니티·취업 기회가 많다는 장점으로 연결됩니다.
2. 자연 증가 (Natural Increase): +89,500명
출생에서 사망자를 뺀 순 증가 수치입니다. 보통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에서 높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멜번·브리즈번은 젊은 인구가 많아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자연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 이는 장기적으로 교육, 보육,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기 때문에 가족 단위 유학이나 장기 거주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3. 내부 이동 (Internal Migration): -34,600명
이는 호주 내에서 주나 도시 간 이동을 뜻합니다. 시드니·멜번은 생활비·집값 부담으로 인한 순유출(인구 손실)이 크고, 반대로 브리즈번, 퍼스 같은 곳은 생활 여건과 취업 기회 덕분에 순유입(인구 유입)이 이루어졌습니다.
❗ 학생들에게는 “주거비 부담이 적으면서도 일자리 기회가 있는 도시”를 선택할 때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호주 대도시 인구 변화
호주의 주요 대도시(수도권)는 427,800명(2.4%) 증가했습니다.
도시 | 인구 | 증가 인원 | 증가율 |
---|---|---|---|
시드니 | 5,557,233 | +107,538 | 2.0% |
멜번 | 5,350,705 | +142,637 | 2.7% |
브리즈번 | 2,780,063 | +72,930 | 2.7% |
퍼스 | 2,384,371 | +72,742 | 3.1% |
애들레이드 | 1,469,163 | +22,125 | 1.5% |
캔버라 | 473,855 | +7,496 | 1.6% |
호바트 | 254,930 | +946 | 0.4% |
다윈 | 152,489 | +1,367 | 0.9% |
- ❗ 주요 결과
- – 멜번(Melbourne): 142,600명 증가 → 인구 증가 규모 1위
- – 퍼스(Perth): 3.1% 증가 → 인구 증가율 1위
- – 브리즈번 & 멜번: 각각 2.7% 성장
- – 시드니(Sydney): 107,500명 증가 (2.0%)
멜번은 14만 2천여 명이 늘어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인구 증가 규모를 기록했고, 2.7%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시드니 역시 10만 7천 명 이상이 늘며 대규모 인구 유입이 있었지만, 2.0% 성장률로 멜번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편입니다. 반면, 퍼스는 7만 2천여 명 증가에 불과했지만 성장률이 3.1%로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고, 브리즈번도 2.7%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도시는 해외 이주자뿐 아니라 호주 내 다른 지역에서 이동해 오는 인구도 많아, 생활비 부담이 비교적 적으면서도 일자리 기회가 확대되는 도시로 꼽힙니다.
반면, 애들레이드(1.5%), 캔버라(1.6%), 다윈(0.9%), 호바트(0.4%)는 인구 증가 폭은 크지 않지만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며, 대도시에 비해 안정적이고 조용한 학업 환경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도시로 평가됩니다.
주(State & Territory)별 인구 변화
호주는 전통적으로 시드니·멜번 같은 대도시로 인구가 집중되어 왔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외곽 지역과 신흥 도시에서도 빠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도시 외 지역은 2023-24년 동안 11만 3천 명(1.3%)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이는 대도시 과밀화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주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지역으로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대표 신규 지역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일수록 학교, 교통,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새로운 교육·취업 기회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멜번 서부나 캔버라 외곽 같은 곳은 아직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저렴하면서도 인구가 늘어나는 덕분에 앞으로 학생들이 거주하기 좋은 지역으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 멜번 서부 Fraser Rise – Plumpton: +4,300명, 26% 성장
- Rockbank – Mount Cottrell: +4,100명
- 시드니 Box Hill – Nelson: +4,000명, 22% 성장
- 캔버라 Taylor: 29% 성장률, 전국 최고
❗ 이들 지역은 모두 신규 주거단지·교통 인프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도시 중심부의 높은 집값 때문에 외곽 신도시로 이동하는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젊은 가구와 이민자 가정이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주/준주 | 인구 (약) | 비고 |
---|---|---|
뉴사우스웨일즈 (NSW) | 8,431,000명 | 최대 인구 보유 주 |
빅토리아 (VIC) | 6,929,000명 | 멜번 중심, 인구 증가 규모 1위 |
퀸즐랜드 (QLD) | 5,387,000명 | 선샤인코스트·브리즈번 성장 주도 |
서호주 (WA) | 2,918,000명 | 성장률 1위 (2.4%) |
남호주 (SA) | 1,792,000명 | 애들레이드 중심 |
태즈매니아 (TAS) | 540,600명 | 성장률 최저 (0.3%) |
ACT (수도준주) | 436,700명 | 성장 지역 Taylor(29%) 포함 |
노던 테리토리 (NT) | 245,980명 | 인구 규모 최저 |
2023-24년 호주는 전년 대비 약 54만 명(2.1%) 증가하며 뚜렷한 인구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멜번은 인구 증가 규모에서, 퍼스는 증가율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대도시 성장을 주도했고, 브리즈번 역시 빠르게 뒤따르고 있습니다. 반면, 시드니는 여전히 해외 이주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국제도시이지만 높은 생활비와 내부 인구 유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수도권 중심지뿐 아니라 멜번 서부, 캔버라 외곽, 퀸즐랜드 선샤인코스트 같은 신흥 지역에서도 두 자릿수의 폭발적 성장률이 나타났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향후 교육·주거·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학생과 유학생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이번 인구 통계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유학이나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어떤 도시에서 공부하고 정착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