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민 프로그램 2025–26, 현행 185,000명 유지 확정!
호주 이민 프로그램 2025–26 발표와 관련, 호주 유학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호주 정부는 2025–26년 이민 프로그램 규모를 현행 185,000명으로 유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민 축소” 우려가 있던 상황에서 나온 결정으로, 기술인력 확보와 경제 안정성 유지라는 국가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왜 이번 발표가 중요한가?
최근 호주 전역에서는 “이민자가 너무 많다”는 시민 시위가 있었습니다.
특히, 2023–24 회계연도 기준 순 해외이민(Net Overseas Migration)은 446,000명으로 집계되었고, 그중 가장 큰 그룹은 207,000명 학생비자 소지자(Temporary Students)였습니다. 이처럼 높은 이민자 유입은 주거·물가·인프라 문제와 맞물려 사회적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단기적 여론에 휘둘리기보다, 기술인력 부족과 장기 경제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규모 유지를 선택했습니다.
주요 발표 내용 정리
- 이민 프로그램 규모 유지 (185,000명)
- 2025–26 영주 이민 프로그램 규모: 185,000명
- 2024–25년도와 동일
- 구성 비중: 기술이민 중심(약 70%), 가족비자 약 30%
- 주요 이유
- 각 주정부와 협의 결과, “현행 유지” 권고
- 고령화·인구 구조 변화 대응
- 기술인력 부족 → 노동시장 안정화 필요
- 국제학생 수용 상한선 확대
- 2026년 국제학생 수용 상한선: 295,000명
- 현재보다 약 25,000명 증가
- 유학생 유입을 “지속가능(sustainable)”하게 관리하기 위한 장치
전문가 및 기관 반응
이번 호주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전문가와 주요 기관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주 이민협회(MIA)는 성명을 통해 “이번 발표는 단기적인 여론에 휘둘려 이민 규모를 성급히 줄이지 않은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MIA 회장 피터 반 블리트(Peter van Vliet)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호주는 이미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민은 단순한 인구 증가가 아닌 국가 경제와 세수,
그리고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다.”
그는 이어 “현행 185,000명의 영주 이민 프로그램 유지로 고용주들은 스폰서 비자를 통해 필요한 숙련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파트너·가족 비자의 대기 기간도 불필요하게 늘어나지 않아 호주인들이 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용주와 비즈니스 단체 역시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기술 인력 부족 문제는 건설, 보건, IT,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직접적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고용주들이 장기적 인력 확보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안정성을 제공해 호주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물론 일부 시민 단체와 시위대는 여전히 “과도한 이민이 주거난과 생활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렸던 해외 이동 수요가 한꺼번에 반영된 일시적 현상”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순이민자 수는 점차 정상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학 & 이민 준비자에게 주는 시사점
이번 발표는 단순히 숫자를 유지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 호주 유학 → 졸업 후 취업 → 기술이민 → 영주권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1. 학생비자 측면
- 국제학생 수용 상한선이 295,000명으로 확대 → 입학 허용 인원 증가
- 학생비자 승인 기회 확대, 경쟁률 완화 가능성
- 일부 지역에서 문제 되었던 학생 수용 제한 이슈 완화 기대
2. 대학 및 교육기관 입학 여건
- 대학·TAFE·사립 교육기관들이 더 많은 학생을 유치 가능
- 입학 조건(영어 점수, 입학 시기 등) 일부 완화 가능성
- 특히 국제학생 비중이 큰 전공(경영, IT, 간호 등)은 입학 기회 확대
3. 졸업 후 취업 및 기술이민 루트
- 이민 프로그램의 70% 이상은 여전히 기술이민 중심
- 전공별 유리한 분야:
- 요리·제과제빵
- 간호·보건
- 사회복지
- 유아교육
- IT·엔지니어링 등
- 졸업 후 기술심사 → 영주권 (혹은 TSS 비자) 루트 안정성 유지
이번 결정은 단순히 이민자 수 유지를 넘어, 호주의 경제 성장, 기술 인력 확보, 국제학생 유치 전략까지 포괄하는 의미 있는 발표입니다. 특히 유학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께는 안정적인 정책 환경 속에서 학업과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입니다. 앞으로 호주 유학이나 이민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번 정책 방향을 잘 활용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경로를 미리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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