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학 및 이주를 준비하실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어떤 도시에서 생활해야 할까?”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구, 한인 비율, 날씨, 일자리, 평균임금, 물가, 치안 총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호주 주요 도시와 주(State)별 특징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호주의 행정구역 개요
- 호주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나라
- 한반도의 약 35배, 남한 면적의 약 77배
- 6개 주(State) + 2개 준주(Territory)로 구성
1. 인구 현황 (2025년 기준)
- 전체 인구: 약 2,750만 명 (+2.1%, 전년 대비 54만 명 증가)
- 성장 요인:
- 해외 이주 +37만 명 (유학생·이민자 중심)
- 자연 증가 +8.9만 명
- 내부 이동 -3.4만 명 (시드니·멜번 → 유출, 브리즈번·퍼스 → 유입)
주요 도시별 인구 변화
- 시드니: 556만 명 (+2.0%)
- 멜번: 535만 명 (+2.7%, 증가 규모 1위)
- 브리즈번: 278만 명 (+2.7%)
- 퍼스: 238만 명 (+3.1%, 증가율 1위)
- 애들레이드·캔버라·호바트·다윈: 안정적 성장
주(State)별
- NSW: 843만 명 (전국 최대)
- VIC: 693만 명 (증가 규모 1위)
- QLD: 539만 명 (브리즈번·선샤인코스트 성장 주도)
- WA: 292만 명 (성장률 1위, 2.4%)
- TAS: 54만 명 (성장률 최저, 0.3%)
2. 한인 비율 (2021 센서스 기준)
- 센서스는 5년에 한 번씩 시행하기 때문에 2021년 자료가 최신자료
- 전체 한인 수: 102,092명 (전체 인구의 0.4%)
- 해외 출생자 비율: 29.1% (한국 출생자 규모 15위)
도시별 한인 분포
- 시드니(NSW): 약 50,700명 (전체 한인의 절반)
- 멜번(VIC): 약 14,700명
- 브리즈번(QLD): 약 13,300명
- 퍼스(WA): 약 6,000명
- 애들레이드(SA): 약 3,700명
- 캔버라(ACT): 약 2,500명
- 호바트(TAS): 약 530명
- 다윈(NT): 약 300명
장점: 교민 네트워크, 한국 음식·서비스 접근성
단점: 영어 학습 기회↓, 문화 적응 지연, 특정 업종 경쟁 심화
3. 날씨 특징
- 브리즈번: 연평균 가장 따뜻, 겨울도 온화(최저 약 10도)
- 퍼스: 여름 평균 31도 이상 → 호주에서 가장 무더운 여름
- 캔버라·호바트: 겨울 매우 추움, 최저 0도 근접
- 다윈: 열대 기후 (11~ 4월 우기 / 5월 ~ 10월 건기)
- 애들레이드: 연평균 강우량 최저 → 가장 건조한 도시
- 시드니·브리즈번: 여름철 강우량 많음
4. 일자리 현황 (2025년 기준)
- NSW(시드니): 금융·IT·헬스·교육 중심, 기회 많지만 경쟁 치열
- VIC(멜번): 교육·문화·헬스 다양, 바이오·창의 산업 성장
- QLD(브리즈번): 관광·농업·건설 기반, 2032 올림픽 대비 기회 확대
- WA(퍼스): 광업·에너지 중심, 임금 높고 경쟁 낮음
- SA(애들레이드): 국방·우주·제조업 특화
- TAS(호바트): 농업·관광, 실업률 최저 수준
- NT(다윈): 광업·건설 중심, 변동성 큼
- ACT(캔버라): 정부·공공·교육 중심, 안정성 최고
5. 평균임금 (2025년 기준)
- 전국 평균: 주당 $2,010 (+4.5%)
지역별 임금
- ACT(캔버라): $2,232 (전국 1위, 성별 격차↓)
- WA(퍼스): $2,154 (광산·자원 산업 영향, 성별 격차↑)
- NSW(시드니): $2,052
- VIC(멜번): $1,959
- QLD: $1,953
- NT: $1,927
- SA: $1,894
- TAS: $1,793 (전국 최저)
6. 물가 & 생활비
- 학생비자 생활비 기준 (12개월): A$29,710
- 도시별 평균 렌트비 (주당)
- 시드니: $796 (전국 최고)
- 멜번: $613
- 브리즈번: $687
- 퍼스: $721
- 애들레이드: $627
- 캔버라: $677
- 호바트: $581
- 다윈: $659
라이프스타일 추천
- 시드니: 커리어 중심 + 고임금 → 예산 여유자
- 멜번: 문화·예술 + 생활비 합리적 → 학생·커플
- 브리즈번: 따뜻한 날씨 + 저렴한 교통 → IT·건설·헬스 종사자
- 퍼스: 임금 높음 + 주거 합리적 → 가성비 도시
- 애들레이드: 교육·제조·방산 → 가족 단위
- 캔버라: 안정·고임금 → 공공/정부 선호자
- 호바트: 저렴·자연친화 → 소박한 생활 선호자
- 다윈: 단기 체류·시즌성 일자리
7. 치안
- 총 피의자 수: 340,681명 (역대 최저)
- 범죄율: 인구 10만 명당 1,430명
- 주요 감소: 마약 범죄, 공공질서 위반
- 증가: 가정·가족 폭력 (특히 폭행 사례)
도시별 특징
- 시드니: 대도시지만 폭력 범죄율 낮음, 관광지 절도 주의
- 멜번: 야간 귀가 주의, 소매업 대상 범죄↑
- 브리즈번: 주거침입·차량 절도율 높음
- 애들레이드: 범죄율 감소, 가족 단위 안정적
- 퍼스: 절도·차량 도난 많음, 외곽 위험도↑
- 다윈: 전국 최고 범죄율 (가정폭력 심각)
- 호바트: 폭력 범죄 낮음, 재산 피해 있음
- 캔버라: 전국 최저 범죄율 → 유학생·이주민 거주 적합
호주는 도시마다 인구 구조, 생활비, 임금 수준, 치안 환경이 크게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 정리한 7가지 지표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여러분의 학업·취업·이민 계획에 맞는 도시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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